By Fred Vogelstein
이 글은 Fred Vogelstein의 “And then Steve said, ‘Let there be an iPhone’“을 번역한 것이다.
캠벨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89km 정도의 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근길 중 하나다. 그 길은 산타 크루즈 산맥의 동쪽 부분과 맞닿아 있고, 크고 보통 비어있는 후니페로 세라 프리웨이를 주로 쓴다. 여기는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재벌이 자신의 페라리의 속도를 시험하는 것을 지켜보기에 딱 좋은 곳 중 하나고, 휴대 전화 신호가 더럽게 안 잡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니 앤디 그리그논 Andy Grignon에게는 2007년 1월 8일에 혼자 남아 생각을 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