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재해석
지난 아이폰 7 이벤트 때 가장 놀란 부분은 바로 미야모토 시게루가 등장했다는 것이었다. 마리오, 동키콩, 링크 등 닌텐도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게임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게임 기획자가 애플 이벤트에 등장한 것이다. 이유는 닌텐도의 첫 모바일 게임인 <슈퍼 마리오 런>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이 소식에 너무 놀라서 이벤트 후에 칼럼을 따로 썼을 정도였다.
그로부터 3개월 뒤인 지난 8일, <슈퍼 마리오 런>의 데모 버전을 애플 스토어에서 플레이해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나는 바로 동네 스토어로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