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활용의 딜레마.
제목: 스타 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크리스 파인 (제임스 T. 커크), 재커리 퀸토 (스팍),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해리슨), 사이먼 페그 (몽고메리 “스코티” 스콧), 조 셀다나 (니오타 우후라)
나는 전작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을 매우 재밌게 봤다. 기존 스타 트렉 시리즈를 평행 세계라는 주제를 이용해 리부트한 일명 J.J “쌍낚시” 에이브럼스의 새로운 시도는 골수 트레키들(스타 트렉 팬을 일컫는 단어)과 스타 트렉에 대해서 잘 모르는 관객들의 호응을 모두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그로부터 4년 뒤 우리의 쌍낚시 형님은 리부트 시리즈의 두 번째인 스타 트렉 다크니스를 가지고 돌아왔다. 과연 1편만큼, 아니면 그 이상의 재미를 간직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