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Kudo's Diary KudoStories

In United Kingdom.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다. 이 포스트를 쓰는 곳은 에든버러.

3주의 긴 LA 생활이 끝나고, 가족과 영국에서 만났다.

인터넷 접속이 훨씬 더 원활하지 않은데다가, 여행이라는 설정상, iAppBox와 PremCast 모두 휴가계를 반강제로 제출하고 왔다. (특히, 이번주에 시즌 2 프리미어 방송(?!)하는 PremCast나 다음주 WWDC를 커버해야 하는 iAppBox 둘 다 내가 빠지니 좀 곤란하긴 하다.)

아직까지 SKT 로밍 상태라 트위터 접속도 엄두를 못내고 있다. 지금은 그나마 호텔 라운지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다행이지만, 일단 선불 심카드를 알아보고 있다. 솔직이 지은이 누나 (@Innocencia)에게 더 물어봐야 하긴 하는데, 영국과 한국과 시간차가 너무 어정쩡해서 물어보기도 뭣하다. (페이스북에다가 물어봐야하나) 이것도 시간이 없어서 못 사면… 뭐 와이파이에 빌붙어야지. ;;

어찌됐든, 한국에 갈때까지는 당분간 블로그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봤자 1주일 -.-;;) 그동안은 간간히 트위터에 글을 올릴 예정이니 그쪽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 답장을 달으셔도 좋으나, 바로 답장이 오는건 기대하시지 않는게 좋다. ;;

 

I’ve arrived in the United Kingdom. I’m writing this in a hotel lounge with free WiFi in Edinburgh.

I still don’t have stable internet connection, (damn roaming charges) so I’m trying to get a pre-paid SIM card and use that. (Most has 500MB data and 300 texts for about 15 pounds.) Or, I guess I’ll just have to stick on every damn single free WiFi hotspots I can find.

I’ll try to upload any updates to Twitter and Facebook, so come say hi, if you want. Just letting you know, it’ll take hours for me to connect my computing device (MacBook Pro, Galaxy S, iPad, whatever) to internet, and reply. Apologies in advance.

Categories
Kudo's Diary KudoPhotos KudoStories

LA 여행 1편 – Big Bear

바로가기: LA 여행 갤러리

  • Big Bear 호수: 해발 2,060m에 위치한 저수지로, 동서 길이 11.2km, 최대 남북 길이 4km 길이다. 2,500여년동안 원주민이 살았었고, 현재도 Big Bear City라는 작은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고산지대다보니 1년 평균 약 157cm의 눈이 내린다. 호수 자체의 물의 근원 또한 눈이다.

 

가는 길. 주택가가 빼곡하다. 근데 주변에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보이는게 함정.
본격 차로하는 산악등반(?)
조금만 동쪽으로 가면 늘 이렇게 다른 캘리포니아의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개인적으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정도.
계속되는 절벽타기 (…)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계속 앞만 보라고 (…)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도시의 전경. 문제라면 역시 망할 스모그.
더 올라가니… 눈이 보인다. 무려 눈이! 사실 지겨워 죽겠는데
그렇게 해서 호수에 다 왔는데… 할일이 없었다.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비수기라지만 유령마을이라니
사실 이곳은 유명인의 별장이 많다고 한다. 문제는… 어느게 뉘집인지는 나도 모르겠다는거.
이런 넓은 호수 참 오랜만이다.
저 정도면 거의 만년설 수준 (…)

결국… 한게 없었다. 사실 가서 배도 타보고 할 생각이었지만, 주민센터에서 발견한 노인분들 빼곤 있는 사람들이 없다. 정말 무슨 유령마을인가… 싶으면서 그냥 조용히 빠져나왔다. 그래도 사진들은 건졌으니 됐지 뭐. ;;

2편도 곧 올라오니 기대하시라.

Categories
Kudo's Diary KudoStories

4/2 – Kor

어제는 만우절이었다. 쿠도군도 만우절 맞이로 하루동안 APTX4869를 먹고 에도가와 코난이 되었다. 지금은 해독제 먹어서 다시 쿠도군으로 복귀.

만우절이었던것치고, 내가 아는 세상은 조용했다. 특히 학교는 뭐 재밌는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트위터에서는 그냥 만우절드립 트윗이 흥했으나 그것도 얼마 못가고… 그나마 나의 ’24시간동안 7살 꼬마로 지내기’ 작전이 좀 컸다고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 동성찡의 프로필을 보고 20분만에 바꾼 거지만…

우리학교 내에서 재밌는 거라곤 학생 신문의 만우절 에디션 출판이었는데, 헤드라인 중 하나가 무려 찰리 쉰이 #tigerblood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에 대한 연구의 공로로 우리 학교에서 화학 명예학위를 받고 명예교수가 된다는 소식이었다. 절묘한 합성이 더 돋보였던…

엔가젯의 편집장 조슈아 토폴스키가 증오의 트윗을 남겼을 정도로 뉴스 사이트에게는 악몽일 수밖에 없는 만우절이지만, 오늘은 꽤 조용했다. 늘 그렇듯이, 구글에서는 Gmail Motion, 자동완성자 등의 다양한 만우정 병크를 보여줬다. 특히 지메일 모션에서 메일을 실제로 보낼때 침을 발라서 무릎에 붙이는 모션은… 참 ;;

하지만 올해의 만우절 드립상은 BMW에 가게 되었다. 오늘 BMW가 M3 픽업 트럭을 발표했기 때문.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물론 만우절 장난이지만, BMW 측에서는 실제로 사내용으로 쓰기 위해 무려 트럭으로 차량등록도 한 상태라고. 물론 만우절이기 때문에 이 말도 못 믿는 상황이지만, 실제로 몇주전에는 이 차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팅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하였으니, 실제로 차가 존재는 하는 셈이다. 그리고 호주에서도 이런 차 많이 돌아다니는데, BMW라고 못하겠는가.

대신 뒷면은 뭔가 급조한 티가 팍팍 난다 (…)

만우절이 조용히 지나간것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도, 많은 일이 없었던게 아쉽기도 한 하루였다. (뭐 나만 그랬을수도 있지.)

P.S 1)

쿠도군 선정 트위터 부문최고의 만우절 드립으로 꼽히신 젬마 누나.
문제의 사진은 자진삭제로 아쉽게 보실 순 없다 (…)

P.S 2)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7c6GPK6r508[/youtube]
(모바일은 여기)

UPenn에서 하는 패션쇼라는데, 우리 사촌 누나가 모델로 나온단다.
이 동영상에도 있으니 찾아보시라.
(여기에 나오는 동양계 여자사람이 한명이라는게 함정. 타이틀 이미지에 나오는건 더 함정)

P.S 3)

버거와아아아아아앙!!!!!!!!!!!!!

 

결론: ㅁㅅㅈㅅ형 나빠요
(아직도 버거왕 트라우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