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끔씩 영원히라는 말에 집착하곤 한다.
“우리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등등등…
(다 비슷비슷해보이나?)
하지만, 영원을 바라는 것은 사치다. 일단 인간이라는 존재가 영원할수 없다.
스티븐 콜베어는 이런 말을 했다. “모든 스포일러격의 원조를 알려드릴까요? 여러분은 죽습니다.”
어차피 모든 인간은 죽는데, 영원할리가 없잖아?
둘째로,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이 영원히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오래 가기를 무작정 바라는 것 또한 사치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안일해지면 안되는 것이다. 그럼 바로 행복은 끝난다.
모든건 영원할수 없다. 다만, 그것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그 인간의 의지에 달렸다.
People sometimes obsess with a word called ‘forever.’
“Let our love last forever,” “May our friendship last forever,” etc…
(I know, I couldn’t think ahead about this.)
However, it is a luxury to wish something last forever. Fundamentally, a human being can’t last forever.
Stephen Colbert once said this: “Here’s granddaddy of all spoilers: you die.”
You’ll die eventually, so why hope forever?
Secondly, just wishing that something you’re enjoying last at least for a long time is also a luxury.
You should not become lazy just because now is the heyday of your life.
The moment you become lazy, you immediately start going downhill.
Nothing can last forever. However, it is up to you how long that will last.
Date: June 6, 2011 Location: Somewhere in Salisbury, UK Camera + Lens: Nikon D300 + AF-S DX Nikkor 18-200mm F3.5-5.6G VR
객관적으로 까고 보면, 스톤헨지는 정말 런던에서 기차타고 1시간, 다시 버스타고 30분씩이나 가서 볼 거는 아니다.
사실 정작 영국에 가서도 갈까말까 하다가 영국 언제 다시 오겠냐며 에딘버러에서 런던으로 가는날에 아빠가 기차표를 끊었다. 그것도 다음날 표를. (그리고 런던에 사는 내 친구 란스는 제대하고 또 오라 했지)
남들이 본다면, 스톤헨지는 그냥 돌무더기다. 고대의 사람들이 가져다놓은 돌무더기.
게다가 주변에 있는 거라곤 기념품숍 하나와 이동식 화장실, 그리고 이들을 갈라놓는 왕복 2차로 도로뿐이다.
(영국은 은근히 국도급 도로도 왕복 2차로다.)
하지만 스톤헨지를 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든다. ‘도대체 누가, 왜 만들었을까?’
이는 많은 고고학자들이 달라붙었지만, 아직도 확실히 풀리지 않은 의문이다.
그걸 생각해보면, 선사 시대 인류의 신비로운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이 아닐까 한다.
Let’s be honest: If it wasn’t for me, who was interested in this place since I was a kid, Stone Henge does not worth an hour ride from London, then another half an hour of bus.
Even we pondered whether to go or not until the day before.
To some people, Stone Henge is just a pile of rocks. Just a pile of rocks that somehow prehistoric people are involved.
Making the impressions even worse, there are only a gift shop, some portable toilets, and a two-way road with just two lanes.
But, looking at it, makes me think: ‘Who made it, and why?’
A lot of archaeologists tried to solve the exact same questions, but still, there is no definitive answer.
I guess it’s a prehistoric site where we can take a look into prehistoric people’s interesting view of the world.
Date: June 6, 2011 Location: Stone Henge, UK Camera + Lens: Nikon D300 + AF-S DX Nikkor 18-200mm F3.5-5.6G VR
날 트위터에서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난 지독한 탑기어덕이다. (사실, 내가 탑기어덕이라는걸 아는 사람보다 탑기어 자체를 아는 사람 찾는게 더 힘들정도다) 내 외장하드에는 탑기어 시리즈 1부터 최신 17까지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를 소장하고 있으며 (없는것중 좀 큰게 블랙 스티그가 죽는 에피소드 정도?) 새 에피소드가 나올때마다 (한국에 있다면) 다음날 올라오자마자 받는다. (다행히도 영국판 탑기어가 하는때가 대부분 여름과 겨울 시즌이라 보통 한국에 있다)
아시다시피, 지난주부터 탑기어의 공식 한국 라이센스판인 탑기어 코리아가 첫방송을 했다. 사실 탑기어 코리아를 시작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 걱정됐던 것은, ‘현대 기아차에 휘둘리지 않을까’였다. 우리나라 방송의 사정상, PPL이 상당한 편이고, 이게 탑기어마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이 됐었던건 사실이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봤을때 탑기어는 비싼 외국 슈퍼카 보는맛에 보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나는 우연히 탑기어 코리아 방청을 신청할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나랑 같은 노원구민이자 탑기어덕인 호정차군을 꼬셔서 XTM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놓았다. 되어봤자 이번주는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신청 3일만에 당첨됐다는 전화가 날라왔다. (이마저도 내가 진동이 약한 휴대전화 덕에 받지 못하고 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해서 확인을 받은 것이다. 총 세 번을 걸었는데 그중 두 번은 다른 분들에게 당첨사실을 알리고 계셨는지 전화를 안 받으시더라 ;;)
목요일에 당첨이 되고 나서야 나는 시간을 겨우겨우 내서 전주 토요일에 방송한 1회를 볼수 있었다. 첫회를 본 소감은, “일단 시작은 좋다.” 였다. 진행이 부드럽지 않고, 멘트가 오글거리는 (특히, 김갑수씨의 “탑기어~ 코리아!!!”라고 하는 멘트는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 것을 제외하면, 영국판보다 예산이 현저히 적을텐데도영상미나 등장하는 차 등은 마음에 들었다. (영국판을 방영하는 BBC는 공영방송이다. 게다가 탑기어 자체 인기가 만만찮으니 그중에도 할당되는 예산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탑기어는 시작부터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영상이나 특수효과나 점점 돈을 쳐바르기 시작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심지어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된 공룡이 등장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토요일. 결전의 날(?)이 왔다. 그날 아침 일찍 약속이 있었던 나는 생각보다 너무 일찍 촬영세트가 있는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 도착했다. (난 구글 지도에서나 여기서나 계속 누리꿈을 누리꾼이라고 쓴다. 직업병 ;;) 15시에 입장 시작인데, 도착한 시각은 13시 30분이 채 안된 시각이었다.
누리꿈 스퀘어 전경.
처음에는 전혀 촬영 스튜디오가 있을거같지 않은 모습에 많이 당황했다.
14시경에 호정차군이 도착했다. 내가 (그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돌아다니면서) 미리 등록하는 곳을 봐둔 덕에 꽤나 일찍 등록을 끝마칠수 있었다.
15시쯤에, 드디어 세트의 문이 열렸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많이 작은 편이었다. 처음에 모인 인파를 보고나서 “이것보다 더 수용할수 있을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트의 크기를 보니 또 수긍이 갔다. 그렇다고 해서 영국판만큼 사람이 꽉 차지는 않았는데, 아마 안전사고를 우려한 듯했다.
이날 녹화하면서 가장 힘겨웠던 것은 바로 녹화 시간 내내 서있었다는 점이다. 스튜디오 전체가 하나의 세트이고, 카메라와 출연자들도 계속해서 움직이는 구조이다보니 앉아있을 자리가 전혀 없었다. 그나마 2층에 계시면 잠깐이나마 앉아있을수 있지만, 그마저도 ‘허술하게’ (실제로 PD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 지어놓은 것들이라 너무 기대도 문제였다. 결국 우리는 녹화가 끝나고 근처 푸드코트에서 아작난 허리를 달래야(…) 했다. 허리 안좋으신 분들은 신청하시기 전에 다시한번 숙고하시기를 권해드리는 바다.
담당PD님에 대한 재밌는 사연을 하나 알려주자면, 녹화시작전에 네 장 한정 티셔츠를 나눠주겠다면서 박수와 환호 연습할때 눈에 띄이는 분에게 선물하시고 그랬다. 하지만 이거 함정이다. 녹화 끝나면 전원에게 하나씩 증정한다. 심지어 원하면 한 장 더 받을수도 있다. 나와 호정차가 별명을 붙이기를, 낚시여왕님이시다 (…) 참고로 이분, 이날 촬영할때 “I AM THE STIG” 티셔츠를 입고 다니셨다. 에이 설마 (…)
UPDATE: 차후에 연락을 받아 정정한다. 트위터 계정은 마케팅 팀에서 운영한다고 ;;
PD님의 짤막한 브리핑 이후 박수를 받으며 세 명의 MC가 오프닝 녹화를 위해 입장했다.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 솔직히 이 세 분의 MC 소식(사실 이게 내가 탑기어 코리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첫 소식이었다)을 들었을때 김갑수씨(엄청난 모터바이크 매니아. 이날 녹화때 실제로 1,600cc짜리를 타고 다니신다는 걸 처음 알았다)와 김진표씨(레이서)는 그렇다치고, 연정훈씨는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혹시 리차드 해먼드를 염두에 둔(=얼굴미담형) 캐스팅인가 싶기도 했고… (대신 해먼드는 키가… 지못미) 하지만, 다행히도 다른 두명의 MC와 괜찮은 밸런스를 보여주셨다. (그러고나서 이글을 쓰면서, 연정훈씨에 대한 정보를 뒤져봤는데, 상당한 슈퍼카덕(…)이시라는 사실을 알았다. 옛날에 그가 소유하던 포르쉐를 누가 훔쳐갔다가 압류창고에서 발견했다는 사건은 이미 유명한듯하고,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에, 포르쉐 카레라 GT, 페라리 360, 그리고 심지어 F40 등을 소유했었다고 한다. 혹시 2회에 나온 무르시엘라고 본인 차 아냐?)
특히, 이날 촬영분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놀랐던 것은, 첫회에 비해서 진행이 훨씬 매끄러워졌다는 점이다. 녹화를 오기 전에 본 첫회에서는 세 MC간의 대화가 뚝뚝 끊기고,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이 보였는데, 오늘 간 녹화에서는 세 MC간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훨씬 더 보기가 좋았다. 이제 뉴스 섹션만 생기면 좋으련만… 거기가 탑기어 개드립의 핵심인데…
다만, 김진표씨가 레이서 출신이다보니 가장 차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 편이라, 점점 김진표씨가 (클락슨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러한 전문적 지식을 이용해 주로 비판을 많이 하고, 다른 두 MC가 이에 수긍하는 분위기가 꽤나 많이 보이는 점은 아쉬웠다. 클리셰적이라 할까. 게다가 이날 방송분에서 차 리뷰를 한 사람이 김진표씨와 연정훈씨였는데, 연정훈씨의 평가는 레이서의 감각을 빌려 전문적인 바판을 하는 김진표씨의 그것에 비하면 많이 빈약해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역으로, 김진표씨는 가끔씩 너무 전문적인게 아쉽긴 했다. 이를 보충하려고 실제 방송분에서는 설명을 자막으로 붙이고 하나보다. 오리지널판은 시청자 배려가 먹는 것인줄 아는 경향이 있긴 하다.
그래도, 스피라가 스핀하는 사태가 일어나고서도 어물쩍 넘기던 첫회와 달리, 비판할때는 확실히 비판하는 자세가 생긴 점이 좋았다. (그리고 차를 수리중이라며 나중에 트랙에 돌리겠다는 것은 흡사 오리지널판에서 코닉세그를 스티그가 사고내자 나중에 스포일러를 달아서 다시 랩타임을 잰것에 대한 오마쥬인듯하다.) 특히, 내가 가장 걱정했던 국내차에 대한 객관적 리뷰가 가능하느냐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그날 나온 차중 한대가 국내차였는데 (어떤 차인지는 스포일러 관계로 말하지 않겠다), 차의 단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것은 물론, 경쟁차종들의 실명거론까지 떳떳하게 하더라. 물론 그 장면이 전파를 탈지는 미지수지만. 그 비판의 대부분은 김진표씨 담당이었다. 그래도 방송하는 곳이 우리나라이니만큼 개드립성 무논리 까기가 아니라, 자신이 타본 느낌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까기라는 점이 다르겠다. (이에 대한 호불호는 꽤 갈리겠지만, 난 신선해서 좋았다.) 심지어, 성역(?)인 오리지날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의 의견에 반대하는 대범한(?) 행동까지 보여주셨다. 오오오 대인배… 이러다 전국의 오리지널덕들에게 까일 기세.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방송을 확인하시라.
촬영장의 분위기는 꽤나 화기애애했다. 별로 NG가 나지는 않았지만, 날때마다 관객이 환호해주고, 보통 방청을 하면 스태프가 언제 웃고 언제 박수쳐라라는 사인을 하기 마련인데, 녹화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 끝나고 장면 전환을 할 때 빼고는 방청객의 자율에 맡기더라. 그덕에 우리가 갔을 때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박수를 정말 많이 쳤다. (…) 그리고 박수가 나오다 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고.
이날 NG는 연정훈씨가 많이 내셨지만, MVP는 김진표씨였다 본다. 이날 나온 재규어 XJ의 트림을 소나무로 깔았다고 했다가 NG가 났다. 사실 깔았다는 말의 발음을 너무 강하게 해서 NG가 났지만, 나중에 스태프가 오더니 “소나무가 아니고 호도나무에요”라고 찔러주더라. 이때 한마디. “언제 소나무에서 호도나무로 바뀌었어…?”
사진 촬영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했다는 느낌이었다. 녹화때를 제외하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그덕에 이날 스타 랩타임 게스트 사진은 찍지 않았긴 했지만(그 세그먼트 녹화때만 나타났다 사라지셨다. ;;),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아예 사진 촬영이 금지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던것에 비하면 이정도면 상당한 양반이다.
나오는 차 비율은 이날같은 경우 외제차 2 대 국내차 1이었다. 외제차 2대와 국내차 1대였으니까. 이날은 차 자체는 많이 나오지 않은 축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첫회때처럼 비교리뷰를 하지 않았고, 이날 챌린지 상대도 도저히 세트에 부를수 없는 녀석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어찌됐든, 이날 나온 차들은 다른 회에 비하면 조금 약했다고 본다. 그나마 재규어 XJ L 덕에 체면치레를… 이날 나온 다른 두 차는 사진을 찍지도 않았다. 이런식으로 스포일러 안 내보내는중
이날 촬영은 한시간 반쯤만에 끝났다. 스타 랩타임 세그먼트가 게스트들의 입담으로 3~40분을 촬영했던 탓이었다. 그래도 원래 예상되는 두시간보다는 적었던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아까 말했지만, 우리 허리는 거의 나갈 뻔했다. 엔딩이 끝나고 연정훈씨와 악수를 할 기회도 있었다. 재밌게 보셨냐며 정겹게 악수를 해주시더라. 아마 4회 방송 엔딩때 자세히 보시면 그 장면이 포착될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날 나랑 호정차군이 MC들을 가까이서 꽤 볼수 있었던만큼 방송에 꽤 나왔을거다 (…)
녹화가 끝나고, 모두가 기념품 (아까 낚은 티셔츠와 상당히 싸보이는 텀블러)을 받으러 나간 사이에, 우리는 세트를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주로 쿨 월과 재규어가 있는 쪽에 머물긴 했지만,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막지 않는게 신기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날 받은 기념품을 뜯어봤다.
탑기어덕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바로 녹화현장에 가보는 것이다. 하지만, 영국이라는 지역 특성상 가보는것이 힘들었다. 호정차군이 말하기를, 탑기어가 한국에 들어온 것도 모자라, 이렇게 녹화를 직접 보는게 정말 놀랍다고 나에게 계속 말하곤 했다.
탑기어 코리아 그 자체에 관해서는, 일단 기반은 영국판을 충실히 벤치마킹한 것같다. 하지만, 끝까지 영국판을 벤치마크하는것보다는, 한국에 맞는 새로운 챌린지와 포맷을 찾는 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 어차피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 중 가장 큰게 자금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진다고 ;;) 영국판을 완벽히 벤치마킹하는 것은 힘드니까 말이다. 원작덕분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말일수는 있겠으나, 그러는 편이 덕후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까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탑기어를 사랑하는 이유를 잘 캐치해서 이를 재현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단 시작은 좋지만,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무튼, 이날 녹화 현장에 초대해주신 탑기어 코리아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