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지난번 약속대로… (좀 오래 걸린건 인정한다. 끙)

Nikon D300 / 1/500s / f/10 / ISO 100 / 18mm (27mm)
남이섬이 개인소유가 된 이후로는 이렇게 나라놀이중(…)이다. 무려 입국관리소다.
Nikon D300 / 1/30s / f/6.3 / ISO 100 / 34mm (51mm)
안에는 무려 비자 상담(???)소도 있다. 근데 비자 상담소가 해당 국가 입국관리소에 있는건 개그.
이건 미국 비자인터뷰를 미국 공항에서 받는 꼴이잖… (물론 제대로 했다간 망하지)
Nikon D300 / 1/500s / f/9 / ISO 100 / 18mm (27mm)
비자 인터뷰를 통과하면(…) 이렇게 더 큰 문이 등장한다.
Nikon D300 / 1/500s / f/9 / ISO 100 / 18mm (27mm)
세상에 여기도 얼어있었다. (…)
Nikon D300 / 1/160s / f/9 / ISO 100 / 200mm (300mm)
입국을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서 길고양이가 튀어나온다. 급하게 찍느라 조리개를 약간 열어주는 것도 깜박했다.
근데 길고양이치고는 때깔(?)이 좋다. 이 나라 고양이들 특징인가 (…)
Nikon D300 / 1/1250s / f/9 / ISO 100 / 22mm (33mm)
섬을 드나드는 배들이 다니는 길목은 얼음이 녹아있었다. 하긴 얘네들이 쇄빙선도 아니고 (…)
이날은 정말 맑았다. 진짜 요즘은 무지 추워야 하늘이 맑다. 이런 패러독스…
Nikon D300 / 1/320s / f/9 / ISO 100 / 18mm (27mm)
군데군데에는 유빙들이 떠다닌다. 이게 한국에서 볼 광경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저 뒤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나왔던 짚 와이어인데, 줄 하나에 의지한 탑승체(?)를 타고 섬까지 내려오는 형식이다.
이날은 점검 때문에 닫혀 있었다. 뭐 누가 이 날씨에 타겠냐마는 (…)
Nikon D300 / 1/320s / f/9 / ISO 100 / 24mm (36mm)
남이섬 상륙을 하자 반기는건… 거대한 얼음조각이다. 이건 섬 내부에서 볼 여러 조각 중 하나에 불과했다.
Nikon D300 / 1/320s / f/8 / ISO 100 / 18mm (27mm)
이날은 분명 월요일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많다.
Nikon D300 / 1/250s / f/9 / ISO 100 / 18mm (27mm)
가끔씩은 불을 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날 추웠거든. (…)
Nikon D300 / 1/60s / f/9 / ISO 100 / 18mm (27mm)
거대한 메타세콰이어길. 남이섬에서는 꽤 흔한 광경이다.
Nikon D300 / 1/200s / f/6.3 / ISO 200 / 75mm (112mm)
정체모를 오리다. 오리치고는 색이 너무 화려했다.
불행히도 조류에는 젬병이라…(…)
Nikon D300 / 1/1000s / f/8 / ISO 100 / 18mm (27mm)
이제 사람들이 좀 덜한 (=입구에서는 꽤 먼) 섬 뒷편을 돌아보기로 했다. 평화롭기까지 하다.
Nikon D300 / 1/50s / f/9 / ISO 100 / 18mm (27mm)
가다보니 이런 간이 휴게실같은 것이 나왔다. 앉아서 쉬어가긴 좋을 거 같다.
물론 이날이 겨울이었고, 문 없이 뻥뻥 뚫려있는건 좀 문제겠지만.
Nikon D300 / 1/125s / f/9 / ISO 100 / 18mm (27mm)
곳곳에는 이렇게 미개발의 흔적도 남아있다.
Nikon D300 / 1/250s / f/8 / ISO 100 / 18mm (27mm)
또다시 텅 빈 길을 걸어본다.
Nikon D300 / 1/200s / f/8 / ISO 100 / 24mm (36mm)
나무들에 둘러싸여 덩그러니 놓여있는 벤치.
Nikon D300 / 1/200s / f/8 / ISO 100 / 18mm (27mm)
이제 가야할 시간.

이렇게 여행은 끝났다.
다음 여행은 또 언제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씩 일상에서 탈출하는것, 이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는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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