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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all Netflix Impressions 넷플릭스를 써보고.

(For Korean version, Look below. 한국어 버전은 아래로!)

I know it’s been a while since I wrote something. The school thing really overwhelms me, quite sadly. I literally had a lot of stuffs I wanted to write, but oh well, I guess this will be a good start.

I’ve been using Netflix for quite some time. (Like, two weeks?) If you guys don’t know, Netflix is like a movie rental shop, moved to online. For $8.99 a month subscription fee, you can request unlimited amount of mail-in rentals of movies that you want for free (after you pay $8.99, that is), DVD or Blu-Ray. But the main selling point, I think, is the Instant Streaming, which enables you to watch the movie right on your computer, iPhone, iPad, Xbox 360, PS3, and soon the new Apple TV. Also, the last played position is synced across all devices, so if you had to go somewhere while watching on your computer, you can finish watching it on your iPhone. It works well most of the time, but there are few problems that I feel bugged about.

First, there are not many movies or TV shows to choose from. Sure, Netflix might have a lot of contents that you can rent on physical disc forms(even this I had hard time to find movies that I want to watch, such as Jurassic Park or Back to the Future), but there aren’t a lot of contents that you can stream. For example, Star Trek, which came out last year, doesn’t have streaming option. So does Iron Man. Or even the Dark Knight. Or NCIS. These are all well-known contents, and you can only rent DVDs for these guys. That’s a bit bad. I guess it has to do with the contract with the media corporation issue I understand, but who cares about those things?

The next thing, which I am a bit more disappointed, is the technology used. I was more disappointed by this because this is something that does not have to do with any external reasons. Let’s look at the PC/Mac versions first. Netflix provides the web interface that you can use to add movies to que, or play it in-browser, which is quite sweet. However, it uses Silverlight, which means no Chrome. Yup. I couldn’t believe when fired up my Chrome and see the message “Sorry, it won’t work on your browser, sucker!” (Well, it didn’t actually say that, but that’s what it felt like.) So, I had to install Firefox on my Mac (Safari works too, but I was using it for something else). Well, I guess this is external reason of Google or Microsoft being the one to blame.

However, one thing that Netflix cannot blame others is the iOS apps. I just would like to say this: “I use Netflix because there are no clear alternatives.” My god, it’s bad. iPad version, for starters (since it came out first), just throws a web view of showing Netflix website. That kinda defeats the purpose of having an app. At least it doesn’t crash like iPhone version does. Last night when I tried to launch the app to watch an episode of TV show Bones, the app crashed like five times in a row before I gave up. Although, in defense, other apps like Twitter and iBooks occasionally crashes on my review unit of iPod touch (2010) running iOS 4.1, showing that there might be an issue with the memory management on 4.1 (and the fact that the touch only has 256MB RAM), but no app crashed five times. Also, the iPhone app is not fully Retina Display-tweaked (twice the disappointment since the app was out after iPhone 4 was announced), basically everything is low-res except the app icon. It seems like this even affects the quality of the video itself, which is quite a disappointment especially given the fact that it looked fine on my iPad. Finally, sync sometimes was quite problematic, sometimes not saving the location, or even pointing at the wrong episode, in case of a TV show.

I’ve seen the preview of Netflix running on soon-to-be released Windows Phone 7, and that looked nice. Why can’t iOS apps look like that?! (I mean, except for WP7 UI elements, which, I gotta say, looks pretty cool.)

It’s kinda sad that I resume writing with some… bad talks(?), but things have to happen. So, Netflix, I gave you guys a todo lists to work on. Go fix it.

나도 안다. 이 블로그에 쓴지 오래 됏다는 거. 뭐 마지막으로 쓴 글이 8월 1일, 그것도 휴가철, 그것도 한국에 있었을 때 쓴 거니 말 다했지. 미국에 오고나서 모든게 일이 됐으니… 하여튼, 그간 써보고 싶은 주제는 많았지만, 이것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이제 넷플릭스를 써보기 시작한 지 2주정도 되었다. 넷플릭스가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설명부터 시작하는게 진리이지. 넷플릭스는 그냥 동네에서 자주보던 영화 대여점이 온라인으로 옮겨진 것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한달에 $8.99만 내면 웬만한 영화를 다 DVD나 블루레이로 빌린 다음, 소포로 받아 볼 수 있다.  이것도 그 한달간은 무제한이고, 연체료도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쿨한 건 바로 인스턴트 스트리밍이라고, 영화를 컴퓨터나 아이폰, 아이패드, 엑박 360, PS3, 그리고 신형 애플 TV에 스트리밍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위치 저장도 되어서 컴퓨터로 보다만 것을 아이폰에서 끝마칠 수도 있다. 사실 이걸 기대하고 해본 거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컨텐츠가 별로 없다. 물론, DVD로 빌릴 수도 있다면 옵션은 훨씬 많아진다(만, DVD까지 따지더라도 못 찾은 것도 많았다). 하지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건 얼마 없다. 예를 들어, 약간의 검색결과, 스타 트렉(2009년판), 아이언 맨, 다크 나이트, 스타워즈, 그리고 NCIS, CSI 등 다수의 상당한 인기를 끌만한 컨텐츠들이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이건 미디어 회사들과의 계약문제 등도 있겠다만, 어떤 일반 사람들이 그걸 이해해줄까?

두번째로, 바로 스트리밍 그 자체다. 이건 더 실망스러운게, 누구를 탓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컴퓨터용부터 보면, 넷플릭스는 웹사이트에서 원화는 영화를 인스턴트 큐에 넣고, 바로 브라우저에서 재생할 수도 있다. 상당히 좋다. 근데, 문제는 이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로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게 어떠한 문제가 되냐고? 두둥~ 크롬에서 재생이 안된다. 크롬이 실버라이트를 지원안하는 것이 그 이유다. (아니, 내 생각은 그렇지만, 확인은 안됐다) 크롬으로 재생하려니 이런 메시지가 뜬다: “미안, 이 브라우저로는 재생안되거든, 루저!” (뭐, 정말로 이런 종류의 메시지가 뜬건 아니지만, 기분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 ;;) 뭐, 이건 외부적인 요인으로 마소나 구글 탓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용서가 안되는 건 바로 iOS 앱들이다. 시작하기 전에, Thesis를 하나 쓰면, “내가 다른 뚜렷한 대안이 없으니 넷플릭스를 쓴다.” 아이패드부터 먼저 시작하자면(먼저 나왔으니), 브라우징하는 것이 죄다 웹 뷰에서 넷플릭스 사이트를 구현한 것이다. 앱을 만드는 가장 게으른 방법이 아닐수가 없다. 최소한, 아이폰 버전처럼 다운되지는 않으니까 좀 더 낫달까. 한번은, 본즈를 좀 보려고 앱을 켰건만, 무려 다섯번을 연속으로 튕겼다. 결국, 포기. 물론, 내 리뷰유닛인 아이팟 터치 (2010년형 4세대)에서 트위터나 iBooks 등의 앱도 다운되는 일이 간간히 발생하는 걸로 봐선 iOS 4.1의 메모리 관리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떠한 앱도 다섯번이나 튕기지는 않았다는 사실. 게다가, 아이폰 앱은 완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 개조작업이 되지 않아서 (아이폰 4가 발표된 이후에 나왔기 때문에 두배로 더 실망했다) 모든 게 저화질이다. 심지어 스트리밍도 훨씬 더 저화질로 재생하는지 아이패드로 보면 괜찮은 것들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기기로 보면 꼭 3G로 유튜브 보는 기분이다. 마지막으로, 동기화 기능도 간헐적으로 동작하지 않을때도 많았다.

한번은 곧 나올 윈도우 폰 7에서 돌아갈 넷플릭스 앱을 봤더니, iOS 앱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iOS 앱들은 언제 이렇게 멋드러지려나.

오랜만에 글 쓰는데 독설이 되버렸다. 뭐,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자, 넷플릭스. 숙제를 주었다. 가을까지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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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do's Diary

8/1/2010

현재 휴가를 위해 담양군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너무 피곤해서 두 시간을 자면서 쉰 것만 제외하고는 내내 내가 운전했다. 혼자 약 450km 정도의 거리를 운전한 셈인데, 다 오니까 허리통증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더라. 다행히도 잘 버티고 왔다.

어제는 무적형(트위터 @projecty)이 주최한 윈도 익스피리언스 투어에 스태프로 참여했다. 작게 시작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지원이 빵빵하게 들어온 덕에 미국에서하는 theBusTour의 서울 버전으로 일이 커졌다. 데모장비가 말썽을 부리는 등의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무엇보다 나에게는 4년동안이나 알았지만 한 번도 직접 뵌 적이 없는 박광수 MVP님(@archmond)을 직접 뵌 것과 다른 스태프분들과도 친해졌다는 것이랄까. 개인적으로 아크몬드님과 사진 같이 안 박은 게 많이 아쉽다. 앞으로 또 언제 뵙게 될 지 모르겠는데 말이다. 아크몬드님, 다음에 뵈면 사진 한 장 같이 박아요! ㅎㅎ

내일은 고딩 시절에 한국어를 가르쳤던 제니의 생일이다. 물론 따로 그 애한테 메시지를 보내놓긴 하겠지만 미리 말이나 해놔야지. 제니, 생일 축하한다! 내년엔 한국 꼭 오고 ㅎㅎ

무튼 줄여야겠다. 지금 이거 갤럭시 S의 모바일 AP (와이파이 테더링) 기능을 이용해 쓰는데, 15분만에 12MB 썼다. 아껴야돼 ;;

I came south for vacation. I drove all day, except for two hours that I slept on shotgun. I drove about 280 miles all by myself, and as I arrived at the base camp for tonight, my back started to hurt a bit. Still, I managed.

I attended at Windows Experience Tour, which was hosted by Sung Ki “Projecty” Park, who is a Microsoft’s Most Valuable Professional in Windows Desktop Experience. Thanks to support from guys in Redmond, we actually held the event as the Seoul version of theBusTour, which is being held around the US. A lot of things happened such as demo units going wrong, but still I think we had good results.

Also, I just remembered that tomorrow is my Korean student (back in high school) Jen’s birthday. Just in case I forget to post on her wall tomorrow, happy birthday, Jenny! And I’ll see you in Korea next year. ㅋㅋ

I think it’s time for me to stop writing. I’m using Galaxy S’ Mobile AP (Wi-Fi Tethering) feature to write this, I used 12MB in 15 minutes. I think I should st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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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doColumns

스마트폰 체험기: 아이폰 4 & 넥서스 원

이번 주말은 정말 바쁘게 지냈다. (뭐, 정확히 말하면 어제만 바쁘게 지냈다)

만난 사람도 많고, 한 것도 많았다.

하지만, 그 모든 건 다 각설하고, 이번 주말에는 내가 만져보고 싶었던 한국에서 현재 가장 많이 기대를 받고 있는 KT의 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내가 KT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만, 이러한 귀한 스마트폰들을 들여오는 실력은 인정해줘야지.

불행히도 둘 다 우연히 기회를 잡아 본 거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그냥 공식 사진들을 쓰기로 했다. (무사진 포스트는 옛날부터 참 어색하단 생각이 들어서.. ;;)

1) 애플 아이폰 4

전날 iAppBox의 필진인 경범군이 시연 이벤트에 당첨되어 초대박 포스트를 쓴 덕에, 난 부담없이 편하게 국내 미출시된 애플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라츠에 가서 만져볼 수 있었다. (근데, 엄밀히 말하면 이거 ‘상업적 목적’으로 들여오는 것이니 불법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 들어가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이폰 4를 만져보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도 가서 한 10~20분은 기다리고 나서야 한 5분정도 써볼 수 있었다.

일단 폰 자체는 제법 묵직했다. 이제 일주일 넘게 약 15g정도 가벼운 갤럭시 S를 쓰다가 ‘아, 아이폰이 이정도 무게였지’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만큼 단단하다는 느낌도 든다. 반면엔, 전후면을 유리로 덮었기 때문에 반대로 굉장히 약할 거 같은 기분도 든다. 하지만, 약한 건 둘째치고, 지문이 장난아니게 묻는다. 지문에 굉장히 민감한 나로서는 마음같아선 양면을 모두 지문방지 보호필름으로 다 덮어버리고 싶은 마음마저 들 정도다. 지문만 제외한다면, 디자인적 완성도는 정말 높다. 레트로의 느낌이 강하다는 잡스의 말이 바로 실감나더라. 완전히 직사각형으로 만든 디자인덕에, 그립감은 3GS를 쓰셨던 분들이라면 약간 적응이 필요할 듯하다.

하지만, 아이폰 4에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처음 켜서 사파리를 켠 순간, 정말 놀랄 노자였다. 갤럭시 S의 슈퍼 AMOLED가 색감에서의 화려함을 승부수로 띄웠다면, 아이폰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선명함을 무기로 들었다. 3GS에서는 문제없이 보일 픽셀이 4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iOS의 각종 시스템 아이콘의 선명함 또한 놀랄만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슈퍼 AMOLED의 비교는 나중에 아이폰 4를 입수하는대로 볼까 한다. (어차피 iAppBox에서는 아이폰 4만 다룰 수 있으니 메인 블로그에서나 다뤄야지… ;;)

카메라 등의 성능을 테스트해보지 못한 게 많이 아쉽긴 하다. 다른 앱들도 좀 살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많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했다. 이번에 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나중에 아이폰 4를 입수하면 끝내버리고자 한다.

2) 구글-HTC 넥서스 원

오늘은 광화문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올레 스퀘어를 들렀다. 이곳은 어제 넥서스 원의 런칭식이 있던 곳이다. 그런데, 가보니 넥서스 원은 단 한대만 전시되어 있었다. 그마저도 어떤 사람이 쓰고 있어서 한 5분정도 기다렸다 써볼 수 있었다. 간 때가 일요일 정오쯤이라 다행히도 사람이 별로 없었길래 망정이지 ;;

여기서 간단히 넥서스 원에 대해 알아보자. 넥서스 원은 구글이 HT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만든 폰으로, 구글이 ‘레퍼런스 폰’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테스트하는 일명 ‘개발참고용 폰’)이라 부르며, 우리는 간단히 ‘구글폰’이라 한다. 나도 안드로이드를 쓴다면 거의 늘 1순위로 쓰고 싶었던 폰이고 (SKT로 디자이어가 나온 이후로는 디자이어였는데 엄마가 갤럭시 S로 급선회한 게 간단한 스토리다 ;;), WIS 때 퀄컴 부스에서 잠깐 만져본 게 전부였으니 이번에 만져보는 것에 대해 많은 기대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반이었다고나 할까.

일단 디자인이나 제품의 질은 HTC답게 상당히 높았다. 넥서스 원은 내가 늘 찬양하는 지문이 잘 묻지 않는 소프트 터치 재질로 만들었는데, 반딱반딱거리지 않아도 이렇게 제품이 이쁠 수 있다는 것을 애플과 삼성이 배워야 한다. (하긴, 애플은 디자인을 위해 사용성을 과감하게 희생하는 회사니… ;;) 그립감도 상당히 좋고, 감촉도 부드럽게 착 감기는게 좋더라. 디자인은 진짜 어떤 면에서는 갤럭시 S보다도 낫다. (삼성은 당장 소프트 터치 배터리 커버를 팔아라, 팔아라! <-응?) 출시 초기에 논란이 많았던 정전식 버튼도 문제없이 잘 눌렸다.

하지만 하드웨어적으로는 조금은 실망이었다. 일단, 내가 시연한 제품은 AMOLED가 아닌 정식 출시분에 탑재한다는 Super TFT-LCD였던 듯하다. 색감이 정말 많이 뒤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 (물론, 그건 내가 일주일동안 갤럭시 S의 슈퍼 AMOLED를 봐와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 ;;) 또한, 터치 패널이 아이폰이나 갤럭시 S에 비해 많이 무디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 터치의 반응이 두 폰만큼 즉각적이지 못하다. 웹페이지도 스크롤이 그닥 부드럽지 않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건 터치 센서뿐만 아니라 프로세서 및 그래픽 코어의 성능도 영향을 끼치니, 모든것을 터치 패널 탓만 할 수 없긴 하다.

프로요도 아직 약간의 버그가 있었다. 특히, 키보드를 칠때 오른손이 치는 것을 무시하는 바람에 모음이 입력이 되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그건 너가 너무 빨리 쳐서 그런거아냐!”라 하실 수도 있지만, 그정도 속도로 치는 것을 아이폰이나 갤럭시 S는 잘 받아적던데 뭘. 또한, 아직 한글의 Speech-to-text (말하면 그것을 알아듣고 옮겨적는 기능)도 적용이 되지 않았다. 내가 갤럭시 S에 쓰는 또다른 키보드에는 Smart Keyboard Pro에서는 문제없이 동작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왜 적용을 안했는지 궁금하다. 한글을 완벽히 지원하는 단어 제안 기능은 iOS의 것보다 훨씬 나았다. 한 가지의 단어만을 제안하는 iOS에 비해, 넥서스 원은 여러가지 단어중에서 바로 고를 수 있도록 해놨다. 왜 삼성은 갤럭시 S에 이것을 채용안했는지가 궁금할 정도다. (사실, 타이핑하기가 힘들어서 이것에 많이 의존했다.)

프로요가 내 갤럭시 S에 최종적으로 올라갈 때까지는 판단을 유보하겠지만, 넥서스 원의 프로요는 버벅이지도 않았지만, “우와 빠르다!” 이럴 정도 또한 아니었다. 그럼 2.1때는 얼마나 느렸다는 거지 (…)

3) 결론: 다 써보고 싶다.

사고 싶다라는 말도 하지 않겠다. 그냥 며칠동안만 리뷰용으로 빌려보고 싶긴 하다. 특히, 넥서스 원은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 어떻고, 기본 UI를 쓰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다. 결론: 넥서스 원 빌려주실분…? (미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