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Kudo's Diary

Delta Connection 4951's Emergency Landing: Well that's Weird.

(For Korean version, go here)

At Sunday, some news agencies talked about the emergency landing of Delta Connection 4951. You can read exactly what went on here, but in a short version, a Delta Connection Flight 4951, departed from Atlanta to JFK, suffered a landing gear malfunction, which resulted in the one side of landing gear not sticking out. So the pilot made the emergency landing with sparks flying everywhere with 64 passengers and 3,000 ‘gallons’ of fuel. Fortunately, the spark didn’t reach the fuel, and all made out in one piece. It’s all good, but there was one thing that bothered me, and you can probably guess it from the quote-on-quote.

The sentence in question.

First off, let me start with a basic fact about avionics: avionic pundits usually use weight instead of volume for calculating the weight of fuel. Why? Because weight is more important. If you think about it, it’s kinda obvious because planes actually have to fly.

Anyway, the reason why I had doubts about this was because someone asked why didn’t 4951 dump the fuel before landing, since that was the basic procedure of emergency landing. (You know, because of sparks and everything) When I answered that there won’t be enough time to dump the fuel and land because there weren’t much fuel to begin with, and that person replied saying that 3,000 gallons is a lot of fuel. So, I decided to calculate myself how far 3,000 gallons will move the plane.

So, first step was to switch gallons into pounds, and that involves finding the density of the common jet fuel. Let’s Google this, shall we?

(Source)

Okay, got that. Now, let’s plug this in. After a quick unit calculation, I’ve found out that I have to multiply 6.76 into 3,000. Okay, launching the calculator…

What?

Okay that’s a bit weird. Of course I’ve heard that 3,000 gallons were a lot of fuel, but that’s too much. So I decided to plug in this data to the most possible plane model, the CRJ700, after searching for it in Wikipedia. (Seriously, it’s amazing that you can find almost everything on the web these days.) So the maximum carrying fuel is…

What??

Now there’s definitely something wrong. How can there be more fuel than there can be physically possible. But, it doesn’t hurt to keep going. The maximum range of CRJ700 is approximately 1,650 miles. Then, the gas mileage(?) would be around 11.39 pounds per mile. The flight distance from Atlanta to New York is around 746 miles, so multiply both, and we get 8,500 pounds. So, the plane has to use at least 8,500 pounds to get to New York. Yup, doesn’t make sense.

The conclusion? I guess all newspaper writers are similar. Always getting the facts wrong. I just feel like I did one of those proof thingys on math. (“Prove that the newspaper is wrong.”)

P.S After more calculation, if it was 3,000 pounds instead of gallons, the plane (assuming that it was CRJ700) could fly for up to 263 miles.

P.S 2 The answer to the question that started all of this proving stuffs was because usually planes that small does not have fuel ejection assembly.

P.S 3 The next morning after I wrote the Korean version that I used to write the English version, AP and CBS News indicated the fuel amount as pounds, gallons. Well, it felt good while it lasted.

Categories
Kudo's Diary

8/1/2010

현재 휴가를 위해 담양군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너무 피곤해서 두 시간을 자면서 쉰 것만 제외하고는 내내 내가 운전했다. 혼자 약 450km 정도의 거리를 운전한 셈인데, 다 오니까 허리통증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더라. 다행히도 잘 버티고 왔다.

어제는 무적형(트위터 @projecty)이 주최한 윈도 익스피리언스 투어에 스태프로 참여했다. 작게 시작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지원이 빵빵하게 들어온 덕에 미국에서하는 theBusTour의 서울 버전으로 일이 커졌다. 데모장비가 말썽을 부리는 등의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무엇보다 나에게는 4년동안이나 알았지만 한 번도 직접 뵌 적이 없는 박광수 MVP님(@archmond)을 직접 뵌 것과 다른 스태프분들과도 친해졌다는 것이랄까. 개인적으로 아크몬드님과 사진 같이 안 박은 게 많이 아쉽다. 앞으로 또 언제 뵙게 될 지 모르겠는데 말이다. 아크몬드님, 다음에 뵈면 사진 한 장 같이 박아요! ㅎㅎ

내일은 고딩 시절에 한국어를 가르쳤던 제니의 생일이다. 물론 따로 그 애한테 메시지를 보내놓긴 하겠지만 미리 말이나 해놔야지. 제니, 생일 축하한다! 내년엔 한국 꼭 오고 ㅎㅎ

무튼 줄여야겠다. 지금 이거 갤럭시 S의 모바일 AP (와이파이 테더링) 기능을 이용해 쓰는데, 15분만에 12MB 썼다. 아껴야돼 ;;

I came south for vacation. I drove all day, except for two hours that I slept on shotgun. I drove about 280 miles all by myself, and as I arrived at the base camp for tonight, my back started to hurt a bit. Still, I managed.

I attended at Windows Experience Tour, which was hosted by Sung Ki “Projecty” Park, who is a Microsoft’s Most Valuable Professional in Windows Desktop Experience. Thanks to support from guys in Redmond, we actually held the event as the Seoul version of theBusTour, which is being held around the US. A lot of things happened such as demo units going wrong, but still I think we had good results.

Also, I just remembered that tomorrow is my Korean student (back in high school) Jen’s birthday. Just in case I forget to post on her wall tomorrow, happy birthday, Jenny! And I’ll see you in Korea next year. ㅋㅋ

I think it’s time for me to stop writing. I’m using Galaxy S’ Mobile AP (Wi-Fi Tethering) feature to write this, I used 12MB in 15 minutes. I think I should stop. ;;

Categories
Kudo's Diary

6/27/2010 – Kor

지난주에 내 맥북 프로를 수리보냈다.

슈퍼드라이브의 디스크를 못 읽고, 에어포트도 살짝 불안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 한국에 있을 때 수리해보기로 했다.

이번주에 곧 찾으러 가야할 거 같은데, OS X의 부재가 참 힘들다. 맥을 쓰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2년인데, 벌써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줬다.

어제는 하루종일 밖에 있었다. 낮에는 베티냥과 차군, 알비군, 새미군, 그리고 얼리군을 만나 트위터 번개를 가진 후 (건대역과 코엑스를 넘나들었다), 그다음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가 뉴햄튼 모임에 참석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쿠바 2차에 합류해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16강전을 관람했다. 나갈 때 아침 10시, 돌아오니 새벽 3시였다. 아직도 피곤에 쩔어 있다. 평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바쁜 나날이지만, 나는 재충전의 나날이다. ;;

축구에 관한 얘기는 그닥 많이 하진 않겠다. 나도 그걸 얘기할정도로 축구에 유식하진 않고, 또 망언할까봐 살짝 두렵기도 해서다. 하지만, 어제는 이번 월드컵의 우리나라 경기중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그냥 운이 없었다 뿐이지.

이제 우리나라의 와이파이 핫스팟에 대한 쓴소리들을 해보고자 한다. 내가 한국에 오면 아이폰에 3G가 없다보니 다양한 와이파이 핫스팟에 의존하면서 산다. 어찌됐던, 여기서 두 통신사의 와이파이 정책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일단, SK 텔레콤의 T 스팟. SKT는 모두가 문제없이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개방했다. 통신가와 기기를 불문하고 말이다. 그러한 정책은 무조건 환영이다. (사실, 난 그걸 TV 광고에서 처음 확인했는데, 본 순간 울 뻔했다 ㅜㅜ) 근데, 일단 어제 코엑스에서는 아예 되지 않았었다. 서비스 점검중인가… 네트워크에 완전히 연결은 됐는데, 인터넷은 되지 않더라. (SKT 문제인 것도 아닌게, 그 전에 건대입구역 근처의 엔젤리너스에서는 문제없이 작동했다) 그리고, 이렇게 개방할 거였으면 비밀번호는 왜 걸어놓은거야. 그것도 트위터로 친절히 알려주셨다 한다. 참, 얘기해두자면 T 스팟의 비밀번호는 sktelecom이다. 간단하지? ;;

그다음은 KT다. 오, KT, 너희들한텐 내가 독설 한 바가지를 준비해놨지. 일단, 네스팟의 제한성을 생각해보자. 애초부터 유료 와이파이로 밀던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특정 기기(KT 아이폰 등)를 제외하고는 유료인 점은 이해하겠다.  (아무래도 SKT가 후발주자다 보니 좀 더 자극적인 정책으로 전면 무료화라는 카드를 꺼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스타벅스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지마켓 등(예전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컴퓨터들에 한해 네트워크를 실명인증 등을 통해 열어놓았다. 일단, 노트북 등에 한한다는 것이 웃긴다. 왜 아이팟 터치같은 휴대용 기기들은 허락안하는 거지? 오히려 이런 기기들이 쓰는 패킷량은 훨씬 더 적은데 말이다. 그리고, 이젠 이게 악화돼, 맥 OS계열의 접속은 아예 차단됐더라. 아이패드(네스팟에서 800×600 크기 이상이냐 이하냐로 컴퓨터냐 휴대용 기기냐를 따지기 때문에 네스팟의 기준에선 아이패드도 컴퓨터다)뿐만 아니라 심지어 내 맥북 프로도 안되더라. 그래서 결국 내가 그걸 알아차리고 맥북의 가상머신으로 접속하니까 겨우 연결에 성공했다. 그마저도 가상머신이 꺼지면(자의든 타의든) 그냥 꺼진다. 아니 왜 이러한 희한한 제한을 뒀는지는 알 수가 없다. KT에서는 어서 조사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네스팟으로 돈 벌어먹고 싶으면, 쉽게 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란말이다. 예를 들어, iOS 기기들 같은 경우는 앱 스토어에 앱을 올려놓으면 누구나 편하게 돈을 내고 쓸 수 있다. 미국의 보잉고라는 곳에서 이 시스템을 쓰는데, 덕에 참 편하게 아이패드로 인터넷했다. (돈은 좀 나갔지만 ;;)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지만, 아직 이러한 인터넷 접근성은 한참 뒤쳐진다. 각성하시길.

이 포스트를 쓰면서 잉글랜드와 독일의 16강전을 아이폰으로 관람했다. 완전 슬픈 경기였다. 만회골로 살아나는가 했던 잉글랜드는 주심의 명백한 오심으로 골을 놓치고, 결국 후반전에 완전히 무너져 4:1로 패했다는 게 주요 골자다. 그 심판 절대로 잉글랜드 들어가면 안된다. 시체로 나올 테니.

이번주에는 나름 큰 기념일이 있다. 바로 내 생일이다. 수요일이네… 벌써 생일이다. 내 생일이 딱 1년을 반으로 가르는 날이기 때문에 생일이 되면 벌써 반이 지나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생일때 뭐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좀 편히 쉬거나, 사람들 좀 만났음 좋겠긴 하다.

많이 늦었다. 새벽 1시 반. 자야지.